축농증
일반적으로 맹맹한 콧소리를 내며 콧물이 지속적으로 나는 증상인 축농증의 정확한 의학명칭은 부비동염입니다.
부비동이란 코의 아래쪽 및 주위를 감싸고 있는 4쌍의 빈 공간을 말하며,
성장과 함께 발육하면서 사춘기가 되면 거의 완성됩니다.
부비동을 덮고 있는 상피세포는 대부분 코의 것과 같으며, 부비동의 분비물은 코로 나오게 됩니다.
소아가 감기 등 상기도염이나 알레르기 비염을 앓을 경우 부비동의 배출구가 막히고 감염이 이곳으로 퍼지면 염증의 발생하는데 이를 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부비동 내에 고름이 고였다고 하여 축농증이라고도 하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축농증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