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병인가요?
메니에르 병이라고하면 “스트레스에 현기증을 일으키는 병”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이 병의 원인은 정확히 “내림프수종 (내이의 임파액이 증가)”입니다. 그것과 연관된 인자에는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로, 기압의 변화, 꼼꼼한 성격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이는 청각 세포가 있는 달팽이관과 평형 기능을 담당하는 반고리관 등의 구조물이 있습니다. 이 모두에 수종이 생기는지 또는 어느 한 쪽에 많이 수종이 많이 생기는 지에 따라 증상이 다릅니다. 달팽이관에 수종이 많이 생기게 되면 현기증은 느끼지 않고 난청만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수종이 약하면 난청을 자각하지 않고 “귀가 막힌 느낌”이나 “이명”, “소리가 울리는 느낌”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전정기관에 수종이 심하게 생기면 난청이나 “귀가 막힌 느낌”등은 느끼지 않고, 현기증 만 느끼기도 합니다. 현기증의 강도도 “빙글 빙글 회전하는 격렬한”에서부터 “구름 위를 걷고있는 느낌”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현기증의 지속 시간은 10 분 정도에서 몇 시간 정도 인 것이 많고, 몇 초 ~ 수 분 정도의 매우 짧은 현기증이 있는 경우는 메니에르 병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증상이 있습니까?
현기증이 메니에르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메니에르 병에는 엄격한 진단 기준이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진단합니다. “난청, 이명, 귀가 막히는 느낌 등 청각 증상을 동반 현기증 발작을 반복하는 증상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이라는 점입니다. 현기증 발작이나 난청 발작이 1 회 발생한 경우는 메니에르 병이라고 진단 할 수 없습니다.
유사한 다른 질병은 무엇인가요?
메니에르 병의 첫 발작은 현기증을 수반한 돌발성 난청과 감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 림프누관, 내이 매독, 청신경 종양, 소뇌 뇌간을 중심으로 한 중추성 질환 등 알려진 질환도 메니에르 병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고 감별이 필요합니다.
어떤 진찰이나 검사가 필요한가요?
메니에르 병은 “반복” 에피소드가 있다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충분한 문진이 중요합니다. 현기증의 진찰에서는 몸의 균형 검사와 안진 검사를 실시합니다. 청각 증상에 대해서는 귀 내부를 관찰하고 청력 검사를 실시합니다.
증상이 현기증만 있어도 숨겨진 난청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청력 검사를 실시해야합니다. 반대로 청각 증상만으로도 숨겨진 현기증이 없는지 안진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중추성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서 다른 신경 증상 유무의 확인과 신경학적 진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어떤 치료를 합니까?
강한 발작으로 구역질이 나서 약을 먹을 수도 없을 때는 휴식을 취하여 현기증을 방지합니다. 내복이 가능하면 현기증 차단제, 이뇨제를 중심으로 항불안제와 순환 개선제, 비타민제 등을 조합하여 사용합니다. 발작의 초기에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항불안제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큰 발작의 예방과 증상의 감소를 도모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메니에르 병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로가 관여하고 있다고 생각되고 있으며, 약물 치료만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약물에 의해 증상을 억제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약물의 도움을 받으면서 천천히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고 저염식을 하는 등 생활 습관을 바로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